마케팅전략 49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스테이케이션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 아시나요?밖에 나가기 귀찮고, 성가신 마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단순한 표현만을 넘어, 주말에도 특별한 계획 없이집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그런 사람들을 집순이, 집돌이로 부르죠. 더 나아가, 주말, 심지어 휴가에도 집이나 근교의 호텔에서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행태를 스테이케이션이라 말합니다.영어단어 stay(머물다)와 vacation(휴가)을 합친 말이죠. 피곤한 업무와 사회생활로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사람들이 많아졌고, 한 자리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현상이 늘어 스테이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스테이케이션을 보내는 데에 도움을 주는서비스들도 이미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배달의민족 공식 홈페이지 한 달 9500..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네이티브광고 (Native advertising)

웹 페이지에는 수많은 광고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립니다.뉴스에도, SNS에도, 블로그에도수많은 배너와 광고들이 있죠.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대다수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태도를 허물고좀 더 친근하게 제품,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방법으로 네이티브 광고가 있습니다. 네이티브 광고는 특정 사이트나 플랫폼에어울리는 콘텐츠 형태로 제작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는 동영상 형태로,기사나 블로그에서는 체험기 형태로광고가 제작되죠. 광고의 내용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정보나유익한 정보를 광고 메시지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콘텐츠의 질을 높입니다. 다시 말해, 플랫폼에 적합한 광고로 거부감을 줄이고사람들이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광고를콘텐츠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이죠. 네이티브 광고의 좋..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언택트(Un-tact) 마케팅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 입어보시겠어요?""신발은 신어봐야 알죠~. 한 번 신어보세요" 예전에 쇼핑을 하면 항상 들었던 말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을 거는 점원의 수가 줄어들고 있고,심지어 기계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언택트 마케팅입니다.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Contact와 Un을 합친 말입니다. 필요한 정보만 제공받고,접촉을 최소화하고픈 소비자들을위한 마케팅입니다. 언택트 마케팅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등장했습니다.점원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파란색 쇼핑백을 마련했습니다.파란색 쇼핑백을 든 고객에게는점원이 다가가지 않았죠. [출처] 이니스프리 이제 우리나라에도 언택트 마케팅을 시행하는점포를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키오스크를 세워, 차례를 기다리는사람들..

다양한 타겟팅 기법의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5시간 이상온라인에서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 때문에 온라인은 제품과 기업을 홍보하기에아주 좋은 위치죠.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로 제품을 홍보합니다. 온라인·모바일의 사이트상에 노출되는동영상, 이미지 배너, 텍스트 배너 등의 광고를디스플레이 광고라 하는데요,(보통 이미지 형태의 배너를 디스플레이 광고의 전부라 생각하기 쉽지만,텍스트 형태의 배너도 디스플레이 광고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광고를여러개의 제휴된 사이트, 블로그, SNS 등에 노출하는 방식의 광고를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라 합니다. 리얼클릭, 크리테오, GDN, 네오클릭 등이모두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이지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광고(GDN)를 알아보겠습니다. GD..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페이크슈머(Fakesumer)

사람들의 욕구는 끝을 모릅니다.사람들은 언제나 더 좋은 옷을 입고 싶고,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모든 욕구를 충족할 수는 없죠.비용적인 측면, 시간적인 측면 등 다양한이유로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크슈머가 등장했습니다.이름에도 나타나듯이, 이들은 '가짜'를 소비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적게 들여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소비자들을 페이크슈머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 연예인들이여행을 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합니다.비싼 명품 브랜드의 섀도우를 사용하기 보다는,'저렴이'라고 불리는 로드숍 브랜드 제품을 사용합니다. 고가의 제품과 비슷한 가짜 상품을 소비하거나,진짜가 아닌 가상의 경험을 통해 대리만족합니다.욕구는 어느 정도 채우는 동시에, 시간·비용적인면에..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전환이란?

마케팅에서 '전환'은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전환은 '소비자가 마케팅에 반응하여목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우선,어떤 행동을 전환으로 볼 것인지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판매가 목표인 마케팅이라면특정 마케팅 캠페인에 반응하여 소비자가제품을 구매한 순간, 전환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품을 구매했을 때만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목표는 마케팅 캠페인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어떤 마케팅 캠페인은 회원가입이 목표일 수 있습니다.때문에, 마케팅에 반응하여 소비자가 회원가입을한 순간, 전환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안내, 예약 진행 등 다양한 목표들도마찬가지입니다. 전환은 마케팅의 성과를 평가하기에 적합한 지표입니다.마케팅의 목표..

구글 애드워즈 광고 1편) 구글 키워드광고

이제 온라인 광고는 필수입니다.다양한 온라인 광고 방법이 있죠.오늘은 구글 키워드광고를 소개하려 합니다.많은 광고주분들이 찾는 광고 종류 중 하나입니다. 구글 키워드 광고는 어떤 광고인지,어떤 광고주에게 적합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키워드 광고 vs 구글 키워드광고 일반적으로 키워드 광고는사용자가 포털 또는 검색사이트에서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 광고를보여주는 방식의 광고입니다. 예를 들어, 침대를 검색하면 통합검색결과 페이지에광고주의 링크가 노출됩니다.브랜드, 제품 사이트 URL과 간단한소개/설명문구를 같이 보여줍니다. 구글은 세계 최대의 검색 네트워크로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88%에게 도달하며구글이 아닌 다양한 검색 네트워크에동시에 노출되어 검색 확장성이 우수합니다. 자체 광고 관리 시스템..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나혼자 산다, 1코노미

일코노미를 들어보셨나요?오타냐구요? 최근 새롭게 생긴 신조어입니다.숫자 1과 이코노미를 합친 말로, 1인 가구의 수가 증가하며주목 받고있는 1인 가구의 경제 활동을 뜻합니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1인 가구가 전체의 27.2%로 다른 가구 형태를 제치고가구 비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가 점점 증가하는 1인 가구는매력적인 소비자입니다.더군다나, 자신을 위한 소비에는 돈을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는 1인 가구를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죠. 1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여러 가지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출처] 롯데시티호텔마포 공식 홈페이지 호텔들은 1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롯데시티호텔과 L7에서 출시한1인 가구 패키지는 한때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 1인 가구를 타겟팅하..

나의 것이 사라지는 공유경제시대

나의 것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 생각해보셨나요?이제는 공유가 대세인, 공유경제시대입니다. 2016년 10억 달러 스타트업 기준, 상위 13개 중12개가 공유경제 관련 기업입니다. 공유경제가 활발한 국가로는중국, 북미, 일본, 영국 등이 있습니다.위의 나라와 함께 우리나라도 공유 시장이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공유사업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쏘카[출처] 쏘카 공식 홈페이지 첫 번째 소개하는 공유사업은이제 익숙한 쏘카입니다.쏘카는 차를 공유합니다. 전국에 3000개 정도의 쏘카존이 있으며,이곳에서 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각종 할인 혜택을 자주 제공하고 있으며,늘어나는 쏘카존으로 17년 9월 기준회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대표 공유경제 기업인 만큼누구보다 빠르게 성장 ..

마케팅 칼럼 2018.01.22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앰부시 마케팅

최근 특허청이 SKT의 광고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광고를 중단하도록 시정 권고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특허청은 SKT의 광고를 앰부시 마케팅이라 판단했습니다. 앰부시 마케팅이란, 행사의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공식 후원사인 것처럼, 브랜드나 제품을 교묘하게 행사와 연결해 홍보하는 마케팅입니다. SKT의 광고에서는 '평창 응원하기', 'See you in PyeongChang'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SKT가 평창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것으로 오해하게 했습니다.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는 KT인데 말이죠.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는 필요한 자금을 후원사로부터 지원받고, 해당 후원사에 독점적인 마케팅 권리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