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언택트(Un-tact) 마케팅

Event Clip 2018. 1. 26. 12:00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 입어보시겠어요?"

"신발은 신어봐야 알죠~. 한 번 신어보세요"


예전에 쇼핑을 하면 항상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을 거는 점원의 수가 줄어들고 있고,

심지어 기계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언택트 마케팅입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Contact와 Un을 합친 말입니다.


필요한 정보만 제공받고,

접촉을 최소화하고픈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입니다.


언택트 마케팅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등장했습니다.

점원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파란색 쇼핑백을 마련했습니다.

파란색 쇼핑백을 든 고객에게는

점원이 다가가지 않았죠.




[출처] 이니스프리


이제 우리나라에도 언택트 마케팅을 시행하는

점포를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오스크를 세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느긋하게 주문도록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음료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도 주문하는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이니스프리도 '혼자볼게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말을 걸었지만,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발빠르게

마케팅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