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스테이케이션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 아시나요?

밖에 나가기 귀찮고, 성가신 마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단순한 표현만을 넘어, 주말에도 특별한 계획 없이

집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집순이, 집돌이로 부르죠.

더 나아가, 주말, 심지어 휴가에도 집이나 근교의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행태를 스테이케이션이라 말합니다.

영어단어 stay(머물다)와 vacation(휴가)을 합친 말이죠.

피곤한 업무와 사회생활로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한 자리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현상이 늘어 스테이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스테이케이션을 보내는 데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도 이미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배달의민족 공식 홈페이지

한 달 9500원이면 다양한 TV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먹고 싶은 음식을 집 앞까지 배달시켜주는

음식배달서비스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은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또한, 많은 호텔들은 1인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죠.

가족들과 같이 거주하여 제대로 된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없는 사람들,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입니다.

롯데시티호텔과 L7에서 출시한

1인 호텔 패키지는 완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