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닻내림 효과

닻내림 효과 말고도

정박 효과, 앵코링 효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닻내림 효과는 

심리학에서 유래한 개념입니다.

닻내림 효과란

어떤 강렬한 이미지나 정보 때문에

(닻은 내렸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항구에서 떠나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시로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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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인터넷 쇼핑에서

묶음으로 할인해서 파는 경우를 보셨죠?

배송비를 합하면 최종적으로

싸지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할인하고 있다는' 정보는 

강력한 닻으로 작용합니다.

구매를 진행하는 소비자는

'할인을 하고 있다'는 선행 정보 때문에

자신이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사례2

명품점에서

비싼 명품의 가격은

고객들에게 닻으로 작용합니다.

명품점에서 비싸게 취급되는

명품에 대한 인상이 강렬한 나머지

명품점의 비교적 싼 제품들의

가격이 낮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싼 게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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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어

잠깐동안 마음을 훔치는 앵커링 마케팅.

과도하게 사용한 앵커링 마케팅은 

고객들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앵커링 효과에 대한 소개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 점심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