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내가 보고싶은 광고를 미리 찾는다? - 애드테크란?

Event Clip 2018. 1. 3. 12:30



인터넷 쇼핑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쇼핑몰, 소셜커머스가 생겨났고

쇼핑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이나 가방, 신발을 사기 위해

사이트 몇 곳을 부담없이 쇼핑하곤 하죠.


그러다 보면 내가 금방 봤던 옷이, 다른 사이트에서 봤던 가방이 

광고창에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컴퓨터를 해킹한 걸까요? 

아니면, 벽장에 몰래 숨어 쇼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걸까요? 


이런 일은 모두 애드테크를 통한 광고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애드테크란 광고를 뜻하는 애드(A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빅데이터 등의 IT 기술을 광고에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옛날이라면 신문, TV, 라디오에 무작위로 양을 늘려 배포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달이 되는지,

광고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죠.


광고주는 적은 비용으로 효율이 좋은 광고를 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적절한 이용자에게,

적절한 순간에 광고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만 얻기를 원합니다. 

온종일 광고의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원치 않는 광고는 거부감만 들죠.






애드테크를 이용하면 광고주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우선 IT기술로 소비자를 파악합니다. 소비자의 정보, 성향,

기록에 따라 어떤 광고를 노출할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회원의 거주지역,

나이, 관심사 등을 고려하여 광고를

어떤 회원에게 노출할지 정합니다.


광고주에게 애드테크는 크게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타겟 소비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굳이 제품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에게 광고를 노출해

광고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없어졌죠.

또한, 광고주의 광고가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광고에 반응했는지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광고의 성과를 파악하고 광고를 어떻게 수정,

보완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도 애드테크는 유용합니다.

나의 인터넷 사용 기록을 IT기술이 읽고,

내가 노트북을 구매하려 하는지,

혹은 텀블러를 구매하려 하는지 파악합니다.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쓸모있는 광고를 보여주죠.

텀블러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뉴스 기사광고에서 다양한 텀블러를 보여준다면

소비자는 텀블러 구매에 시간을 더 적게 사용해도 됩니다.



애드테크의 전망은 밝습니다.

인터넷 쇼핑의 규모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도

날이 지날수록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발달하는 데이터기술은 소비자의 성향을 더욱 잘 파악해

소비자에게 더 밀착된 광고를 제작하게 해주죠.


광고주는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다는,

소비자는 관심 있는 제품의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애드테크.

우리의 쇼핑행태를 바꿀 새로운 포인트가 될 수 있겠죠?



애드테크가 적용된 광고 미디어로는 구글

GDN, 리얼클릭, 네오클릭, 크리테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 많은 미디어들이 저마다 디스플레이 네크워크를

구성하여 애드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심도 깊은 애드테크 시스템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