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청년의 중소기업 브랜딩
중소기업의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자질 세 가지
'어떻게 하면 잘 팔리는 상품을 출시할까?'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자가 브랜드를 구축해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고민과 사투의 시간이 필요하다.
"브랜드의 성공은 언제나 마케터의 창의적
사고와 소비자들의 욕망과 연관되어 있다."
경쟁사의 상품은 잘 팔리는데
왜 우리 것은 안 팔리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잘 팔리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까?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만 바라보며 고민만 하지 말고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파악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품과 시장, 소비자를 공부해야 한다.
브랜드가 성공하고 상품이 잘 팔리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마케터나 소비자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며 살아간다.
좋은 것과 나쁜 것, 갖고 싶은 상품과
갖고 싶지 않은 상품, 사고 싶은 브랜드와 사고 싶지 않은 브랜드,
사람들은 순간순간 항상 선택을 해야 하며
자신이 선택한 것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한다.
이처럼 선택은 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판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판단 과정을 우리는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한다.
"브랜딩은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고,
말만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말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카페라이터 윤수정은 말한다.
"크리에이티브는 입으로, 손으로 하는 일이 아니다.
크리에이티브는 마음이 마음에게 전하는 것이고,
마음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며,
마음이 마음으로부터 느끼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는 마음이 하는 것이다."
이 말이 너무 어렵다면
다음에 나오는 딱 세가지만 기억하라.
첫째, 시장을 선도하는 히트 상품을
출시하고 싶은 마케터라면 일단
우선 부모의 마음을 가져라.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마케터도 소비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와 같아야 한다.
기업과 브랜드는 궁극적으로 사람, 즉 소비자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마케터는 부모의 마음으로
상품과 시장과 사람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나 고객들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봐야 한다.
무엇을 하든 우선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마케터 자신의 견해에만
몰입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안일하게 기업가나 마케터 자신의 관점으로만
소비자와 시장을 바라본다면
결국 외면 받는 브랜드를 출시하는 재앙을 맛보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의 마음처럼 소비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애쓰는 마케터의 진심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언제나
좋은 브랜드 마케팅의 출발점이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고객의 결핍과 욕망을 헤아려 그 틈을 메우는 일이
마케터의 직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둘째, 언제나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의 시선을 가지고
상품과 시장과 소비자를 바라봐야 한다.
매일 매순간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아이들처럼
그 빛나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장과 상품과 고객을 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본질에 충실한 브랜딩을 위해선 상품을 둘러싼 환경을
그냥 흘려보지 말고 끊임없이 관찰해야 한다.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는 보고 듣고 경험한 삶에서 나온다.
그래서 브랜딩을 잘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람에 대해 밝아야 한다.
색다른 관점, 예민한 감각을
연마하는데 꼭 필요한 훈련이다.
그와 동시에 '왜 Why?'와
'왜 안돼 Why not?'라는
문제의식을 놓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품을
관찰할 때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터는 상품을 판매의 대상이
아닌 연인처럼 생각해야 한다.
상품을 애인 대하듯
심혈을 기울여 살펴야 한다.
사람들을 설레게 만드는 가치는
결국 상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상품을 애인 대하듯 정성을 다하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알아내서
쉽게 그들과 소통할 수 있다.
'상품을 살핀다'는 말은
상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으로부터 깨달음을 얻는 과정 자체를 말한다.
즉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충족하려는
욕망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살피는
것이 관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시장과 소비자와 상품 전문가로서
마케터의 통찰이다.
천재 과학자로 손꼽히는 뉴턴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내가 오늘날과 같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더 멀리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은 천리안이나 천재적 능력이 아니라
현장에 바탕을 둔 관찰과 이해를 통한 혜안에 근거한다.
뿌리가 강한 나무가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아이디어도
지식과 지식의 크로스 오버가 일어날 때 가능해진다.
"따라서 팔리는 상품을 만들고 싶다면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이 속으로 욕망하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은 늘 특별한 것을 원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대상에 마음을 주고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언제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것들에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늘 새로운 기회, 새로운 길을 탐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분야를 막론하고 책을 가까이 해라.
역사와 시대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책읽기에 도전하라.
비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알고있어야
비로소 특별하고 뛰어난 것들을
새롭게 조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많은 마케터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
소비자들을 설레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느라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파워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선
고심하기 이전에 사람에 대한 사랑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창조적
아이디어의 문이 열리게 만드는
가장 특별한 구호다.
파워 브랜드란 물가에 내놓은 듯
자식을 염려하는 부모의 관심과
관리와 관계를 통해 나온다고 믿는다.
마케팅이란 결국 '마음 주고 받기'다.
상품과 고객과 시장에 마음을 주고
두 발이 부르트도록 열심히 현장을 돌아다니며
교류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면 소비자들은 더 잘 안다.
그래서 마음가면 몸이 간다.
지갑이 열린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라.
상품과 고객과 시장에 대한 진심 없이는
절대로 사랑 받는 브랜드를 출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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