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컨셉잡기,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생각해볼 다섯가지 문제
요즘 카페바이럴이 대세래! 하고 쫓아가고
요즘 페북페이지가 대세래! 하며 쫓아가는 등
남들 다 하는 이벤트, 남들이 이미 쓴 콘텐츠
유행이랍시고 쫓아다니는데 급급하다보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컨셉을 잡고 움직여야 결과가 나오고
그렇게 축척된 콘텐츠는 당장이 아니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됩니다.
광고미디어와 이벤트를 클립하는 애드클립,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마케팅 컨셉잡기'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생각해볼 문제들 입니다.
'이상적인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컨셉잡기'
# 컨셉회의를 할 때 맞이하게 되는 난항들 #
컨셉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만나게되는 난감한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홍보해주세요~~~! 무조건올려주세요~~~!
첫 번째, 컨셉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예 생각해보시지 않은 분들입니다.
채널에 대한 고민이나
채널 특성에 맞는 인격형성 및
톤 생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하고 계신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래서 '무조건 올리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며
양질을 것을 생각할 틈을 주지 않으십니다.
② 우리 제품도 아이폰같이 마케팅 해주시오.
두 번째는 이상적인 꿈만 갖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그 분들은 컨셉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셉들을 알고 계시고
그와 같이, 자신의 제품도 마케팅해라,
라고 주문하시는 분들입니다.
위와 같은 두 가지 상황을 만나면
설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를 먹는데요.
차라리 첫 번째 상황에 계신 분들을 만나면
결과로 보여드리면 쉽게 납득하십니다.
오히려 난감한 분들은 두 번째입니다.
# 내 제품에 딱 맞는, 실용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
세계적으로 훌륭한 마케팅방법들.
저희도 본받기 위해 공부했었고
그 방법들의 위대함에 대해서
아이디어의 번뜩임에 대해서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는 바 입니다.
하지만, 그 마케팅 방법들은
'그 제품'이기에 가능했던 것.
즉, 나의 제품에 맞는 마케팅은
따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어디계신지,
어떻게 놀고 쉬고 계신지
그 분들의 니즈는 어떠하며
궁금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것을 파악해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정말 나에게 적합한, 그런 컨셉을
도출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각해 볼
다섯가지 질문들을 드려봅니다.
1.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한 가지를 잡았는가?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
바로,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리라!
라는 허망한 욕심입니다.
일단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고
완벽한 제품은 없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는 말은
소비자가 절대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다 잘한다, 만큼
비매력적인 것도 없습니다.
즉, 한 가지를 잘한다
그것이 굉장히 차별화 된 것이다
그것을 먼저 발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별화'를 잡느라 애쓰고 계신가요?
아니면 '다 잘하는 매력없는 애'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계신가요?
분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있지도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안개속에서 허우적 거리지는 않는가?
아이디어가 풀리지 않을 때
고려해 볼 것, 두 번째는 바로
'고객집단을 추상화'한 것은 아닌지.
즉, 있지도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별화된 지점은 우리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들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그 폭을 좁힐 때 발견하기 쉽습니다.
'30대 직장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비자가 아니라
드론을 날리는 취미와
자전거타기를 좋아하는
직장에서 어느정도 안정잡고
결혼을 한 30대 중반 남자.
라고 잡아주시면서
이 분들의 이목을 끌 만한
컨셉이 무엇일지 고민한다면
답은 의외로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3. 분야가 작아도 상관없다, 대표성이 있는지 고민하라
남들이 '홍대맛집'으로 밀고나간다고
나도 '홍대맛집'으로 밀고 나간다면
나보다 훨씬 아이디어가 좋고
돈이 많은 곳에게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너무도 많은 '홍대맛집'을 본
고객님들인 그 슬로건에 질렸구요.
오히려 나의 대표성은 무엇인지,
그 범위가 작아도 상관이 없으니
내가 대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고민해줘야 합니다.
'해장라면 하나는 기가막히게 하는 집'
'맥주 관청소 젤 깨끗하게 하는 집'
이런 식으로,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정보를 찾으시던 고객을
분명히 붙잡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것부터가 시작일 것입니다.
4. 시장과 소비자를 파악하여, 무엇이 부족한지를 찾아내라
자료서칭, 의미없이 하지 마시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고민하면서
시장과 소비자 주변을 둘러보세요.
아무리 널린 것이 물건이라도
어떻게 판매하는지부터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등을
세세히 파악하다보면 분명히
부족한 것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소비자 분들은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것을
고민하고 힘들어하면서
찾고 계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풀리지 않으면
'부족한 점'을 염두해 두면서
자료를 하나씩 찾아보세요.
내 제품이 이 부족한 면을 관통하려면?
이미 관통한다면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
대조를 통해 내 장점을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얻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5. 허위광고 사절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고 해도
아무리 실적이 안난다고 해도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조금 멀리 봅시다.
한 번 맺은 고객과 계속 갑시다.
그려려면 솔직해져야 합니다.
'마케팅 컨셉잡기,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생각해볼 다섯가지 문제'
마케팅 컨셉을 잡을 때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보니
정작 기본적인 것을 놓치거나
이상한 흐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그런 때 생각해보는 다섯가지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아이디어임을
잊지 말고 계속합시다.
Ⅴ 일.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아닌, 한 가지를 잡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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