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소상공인의 카카오스토리채널, 기업계정을 운영하는 것이 옳을까?

Best MD 2016. 7. 4. 11:07


소상공인의 카카오스토리채널, 기업계정을 운영하는 것이 옳을까?



 

카스가 기업계정인
'카카오스토리채널'을 공표하면서
크고작은 기업들이 덤벼들어
채널을 개설하고 있는데요.

특히 30대에서 50대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소상공인들이
기업계정으로 카스채널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옳은 선택일까요?
옳다면 어떻게 운영해야할까요?

애드클립의 오늘 생각해보는 주제는
'소상공인과 카카오스토리채널'입니다.



 


 '30대에서 50대의 소비자가 모여있는 곳, 카카오스토리'


굳이 통계를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카스를 켜서 타임라인을 조금만 살펴보면
페북, 인스타, 트윗에서 활동하는 것과
확연히 다른 콘텐츠들이 올라옵니다.

누군가의 BABY, 자식들의 선물,
특히나 많은 꽃과 산 등의 자연물 사진.

즉,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소비자 분들.
경제권을 쥐고 계시며 가장 활발히 구매하시는
분들이 카스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분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각종 생활과 관련된 소상공인 분들은
기업카스 운영을 꼭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운영하다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맙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카스'의 독특한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대화방식을 탑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대화에 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용자들의 감성을 캐치해야 '소식받기'가 올라간다'


첫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카스의 감성캐치'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는
다른 '감성'이 카스에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페북에서 몇 천개의 좋아요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지들이 카스에서는
별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 카스의 감성은 따로있다,가 실감이 납니다.

그렇다면 카스의 감성이란 무엇일까요?
일단,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가 주된 감성입니다.



예쁘고 신기하고 재밌는 것.
그것도 분명히 인기는 있지만
더 인기있는 콘텐츠는 바로,

'살아본 분들'이 아는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입니다.


살림을 하면서 느끼는 힘듦.
가정을 책임지며 드는 생각.
부모님생각, 자식생각 그리고
나의 배우자에 대한 생각들.

그런 것에 대한 우스겟소리나
공감가는 콘텐츠들을 써야
오, 여기 재미있네? 하시며
'소식받기'를 클릭하게 됩니다.

이와 연관되어 실질적인 살림팁도 좋습니다.
각종 요리법 혹은 육아법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들 등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콘텐츠만 쓰면 될까?
아니죠. 그러면 너무너무 쉽겠지요.

이어서 또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모음형태'의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용한 정보를 '모음'해야 '공유'가 발생한다'


카스 채널이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
'공유'를 통해 채널을 전파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스의 '공유'는 보통
'이야기거리'를 통해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카스의 이야기거리는 대부분
'좋은정보모음' '삶에필요한것들모음' 등
실질적인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주가됩니다.

때문에 '공유'를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잘 '모아줘야' 합니다.


그냥 한 가지 정보만 알려주는 것보다
나중에 또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서 작성해 주신다면,

아마도 활동하시는 카페, 밴드 및
단톡방에서 이미 공유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정보만 모으면
여러분들의 채널이 '정보제공창구'로만
그치고 실질적 매출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정보를 제공해주시되
내 기업과 연관된 분야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꽃집'을 운영하신다면
'다육이 살리기' 혹은 '분갈기'등의
주제를 선택해서 부족한 도구 혹은
식물들을 '정보를 제공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시구요.

만약 '낚시'를 주로 하는 분이라면
'물때 알아보기 어플사용법'이나
'철지난 생선요리하기'등을 통해
소비자 분들께 접근하시면 효과적입니다.




 '즉, 힐링을 통해 가까워지는 것이 유리하다'


카스는 특히나 개인적인 공간.
그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를 하려면
나도 삶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고
그 분들의 일상과 가까워져야합니다.

그래야 계절에 따라 좋은 정보를 드리고
고민하실 것들을 찾아 위로하고
보고싶어하실 것들을 찾아서 전달해
함께 소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통을 통한 소식받기와
공유를 통한 전파가 커져야
그 분들의 일상 속에 나의 브랜드
내 제품, 내 서비스가 파고들 수 있겠습니다.

 


 

'소상공인의 카카오스토리채널

기업계정을 운영하는 것이 옳을까?'


확실히. 페북이나 인스타에서는
잡을 수 없는 고객분들이
카스에는 모여계십니다.

때문에 특히 육아와 생활에
관련된 소상공인 분들이라면
카스채널 개시를 강추하는 편입니다.

좋은 콘텐츠를 쓰면 메인에도 뜨고
광고를 집행하면 그만큼 효과도 보는
생각보다 효과가 큰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카스감성'과 '카스물'은
고려해보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나에게 '적용'할지도.

꼭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Ⅴ 카카오스토리채널은 카카오스토리의 '기업계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Ⅴ 카스는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소비자들이 계시는 곳이므로 소상공인에게 유리하다.
  Ⅴ 하지만, '카스감성'을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으면 실패한다.
  Ⅴ '공감'하는 콘텐츠라 하더라도 '내 기업'과 연관된 정보가 아니면 실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