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최적화블로그, 구매해야할까요?

Best MD 2016. 7. 5. 17:47


최적화블로그, 구매해야할까요?




글만 쓰면 1페이지에 꽂힌다더라,
며칠씩 상위를 유지한다더라 등

그 활약상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마치
환상의 마법처럼 느껴지는, '최적화블로그'.

과연 최적화블로그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정말 글만 쓰면 상위에 뜨는 걸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구매를 해야 하는 걸까요?

광고미디어와 온라인이벤트를 클립하다,
애드클립의 오늘의 주제는 '최적화블로그' 입니다.



 


 '최적화블로그란 무엇인가요?'


특정 검색엔진에서 검색했을 때
1P의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그.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글을 쓰기만 하면 그냥
1P 상위에 박히게 하는 블로그를 두고,

우리는 '최적화블로그'라고 말합니다.

이 최적화블로그가 인기있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바로,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눈에 자꾸 뛰면
구매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굳이 힘들게 뒤지지 않아도
눈에 뛰는 곳에 보여진다면
당연히,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위치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알려진 브랜드가 아닌,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라면
좋은 위치에 보여져서 많은 분들께
내 존재를 알리고 싶다는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 뭐야, 최적화블로그를 구매해야 한다는 거야?'


아뇨.
저는 개인적으로 완벽히 비추입니다.

특히 이제 막 시작하신다면,
작은 규모로 사업을 꾸리신다면
더욱 더 비추하고 싶습니다.

아까는 이제 막 시작하는
안 유명한 기업일수록
하면 소비자와 가까워진다느니
이런 소리를 해 놓고서는
왜 말이 달라졌느나구요?

예, 상위노출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분명히 검색했을 때 내 제품후기가 뜨고
다른 것들에 비해서 더 많은 소비자가
내 제품을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끝입니다.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종합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꽝입니다'


눈에 잘 보인다고 장사 잘 되면
장사수단이라는 것이 왜 필요합니까?

상위노출이 된다고 해서 잘 팔린다면
마케터들은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그냥 하루 다섯개씩 의미없는 글들로
그득그득 채우고 어뷰징해서 만들어낸
최적화블로그만 대여해서 포스팅쓰는
그런 광고만 진행하면 땡인 것을요.

무슨 말인가 하면,
잘 보이는 것은 광고의 '한 부분'일 뿐.
그것으로 완성되어 구매까지 이어지는 일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소비를 생각해보세요.
믿을만한 사람이 소개한 업체라도
내 돈 쓰는거면, 돌다리를 두들겨보고
한 번이라도 더 검색해서 찾아보고
그 업체와 계약을 하고 물건을 삽니다.

그런데, 하물며, 세상에나,
그 유명한 광고블로그들이 의미없이
같은 사진 이리저리 조각내어 잘라서
일단 보여지기만 하게 만든 포스팅이라니.
그걸 보고 누가 믿고 구매를 한답니까?

일시적으로 몇 번의 구매는
일으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구매는 일으킬 수 없습니다.



때문에 상위노출을 위해서
키워드광고를 하거나 최적화에
글을 몇 번 올릴 수는 있어도
그것에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어렵지만 꾸준하게 내 브랜드블로그를
열심히 키워서 한 분씩 소통해야 합니다.

진솔하고 진정성있는 포스팅으로
내 제품의 좋은점을 알려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페북, 카스 등의 다양한 창구를 고려하며
하나씩 열어 다양한 분들과 만나고
또 좋은 콘텐츠로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으면
말짱... 헛수고가 되어버립니다.


 '네이버는 이제 정말 잘 찾아내어 잡아냅니다'


게다가, 최적화를 구매를 하셨다면
그것은 더욱 큰일입니다.

최적화블로그의 거품은
정말 금방 꺼지기 때문입니다.

최적화라는 것은 야매거든요.

정상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위해
하나씩 만들어낸 블로그가 아니라

IP를 바꿔가면서,
로직에 맞춰가면서
말도 안 되는 말만 써서
검색에 잘 걸리는 환경만 만들도록
철저히 '도구화'된 녀석입니다.

그리고 네이버는 이 녀석,
자신의 광고시장과 블로그를 망치는
이 도구화된 녀석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이 녀석 떄문에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의
좋은 글이 상위에 뜨는 것이 아니라
로직을 알고 야매로 만든 녀석이
좋은 글이 노출될 자리를
잡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도구화된 녀석들을 찾아다니며
몇 번이나 확인한 뒤 찾았다! 싶으면
어떻게 해도 노출이 되지 않는 블로그로.
어떻게 해도 회생되지 않는 블로그로.
심지어 그 아이피까지 낙인찍어버립니다.

정말 비싼 값을 주고 사서
오래 못 쓰실 겁니다.



 '거품은 금방 꺼지게 된다'


즉, 임대든 구매든
상위노출의 거품은 금방꺼집니다.

임대해서 올려놓는다면
잠깐 반짝, 보여질 수 있지만
고객과 소통하는 전략 없이는
결국 헛된 반짝임이 될 것입니다.

구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방 도루묵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종합적으로 고려해주세요.
골치아프게 왜? 가 아니라
멀리보고 계속가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멀리가기 위해서 참고하시면 좋은 글 LIST>

  ■ 브랜드블로그 만들기, 작은기업이 알아야 하는 다섯가지

도대체 저품질이란 무엇인가, 왜 걸리는가

상위노출을 해도 매출이 안 오르는 이유는

사람들이 많이 보도록! 매력적인 제목을 뽑자

진짜 소통하기 위해서, 블로그 인격을 설정하기!



 

'최적화블로그, 구매해야할까요?'


아니요.

그 돈으로 차라리
멀리보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탄하게 쌓는 소통창구를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Ⅴ 최적화블로그란, 검색엔진을 겨냥해 만들어진 '야매'블로그일 뿐이다.
  Ⅴ 상위에 띄워진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녀석이다.
  Ⅴ 구매하면 더 큰일, 금방 저품질로 잡아먹히고 말 것이다.
  Ⅴ 즉, 지속적인 매출과 소통을 위해서 탄탄한 '브랜드블로그'를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