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 워렌 버핏의 경제적 해자

Best MD 2018. 7. 30. 13:00

1980년대 말 기업인 워렌 버핏은

'경제적 해자'라는 개념을

발표했습니다.

해자.

 말이 어렵죠?




해자는 중세 시대 서양에서

성 주위에 만든 연못을 의미합니다.

적진의 공성병기가 전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였죠.


똑같이, 경제적 해자는

상대회사(공성병기)가 쉽게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기존 기업의 경쟁우위적 특징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워렌 버핏이 제시한

경제적 해자중 대표적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삼성 페이스북 페이지

1. 무형 자산

무형 자산은 브랜드, 특허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예로 들어, 삼성이나 퀼컴과 같은 회사는

반도체에 대한 특허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죠.


특허, 브랜드와 같은 무형 자산은

기업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주고,

장기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업은 경쟁우위를 갖습니다.



2.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효과는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자가 많은 상황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현상을 의미해요.


대표적인 네트워크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제품 A을 

이용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품 A를 구매하는 현상이 있죠.

이러한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는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에게 유리합니다.



3. 전환비용

전환비용은

한 이용자가 다른 브랜드로

갈아탔을 때 느끼는 불편함, 비용 등을 의미합니다.

전환비용이 크면

고객은 기존의 상품에 안주할 가능성이 크죠.

결국 회사는 기존 고객층이라는

고정적인 수입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고정적 수입원을 바탕으로

기존 기업은 경쟁우위를 갖습니다.



4. 원가 우위

원가가 다른 회사보다 낮으면

그만큼 다른 회사보다 이득을 보겠죠.

당연하게도, 낮은 원가는

회사가 경쟁우위를 갖게 합니다.




현재 대기업들은 거의 모두

위의 경제적 해자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의 경쟁 회사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죠.


거꾸로 생각해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려는 회사는

기존 시장을 선점한 경쟁사의 

경제적 해자들을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경제적 해자에

대한 소개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재밌는 

식후 30분 마케팅 상식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