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들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회사들은 그 거부감을
어떻게 물리칠까 항상 고민하고 있죠.
여기,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한껏 낮춘 전략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 광고는 소비자들이
광고를 찾아보도록 만듭니다.
[동화약품x박재범]
지난해 8월, 가수 박재범이 등장하는
Reborn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 한 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 노래는 동화약품의 가스 활명수 광고입니다.
활명수X쇼미더머니6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죠.
젊은 세대들에게 힙합이 인기이기 때문에,
힙합 뮤직비디오 안에 제품을 녹여내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제품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콘텐츠’에 녹여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은근하게 어필합니다.
이것을 ‘브랜디드 콘텐츠’라고 합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브랜드 광고 콘텐츠의 결합으로,
한 콘텐츠 안에 브랜드가 전하고픈 메시지,가치를
어색함 없이 포함시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제품보다도 노래가 메인이 된 이 광고는
광고인 것을 알아채기는 어렵습니다.
광고인 것을 알고 있을지라도,
가수 박재범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찾아서 들어보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음악과 결합한 콘텐츠 외에도,
다른 콘텐츠의 사례는 또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플레이그린X오구실]
오구실이라는 드라마를 아시나요?
30대 싱글인 오구실의 생활 이야기를 담은
72초 TV 제작 웹 드라마로
높은 인기를 끌며 시즌 3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이 드라마에 그린티라인을 녹여내어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드라마 속 오구실은 헌 양말로 난방 텐트를 꾸미고,
에코백에 그림을 그려 사용하고,
와인 마개를 버리지 않고 다육식물을 심습니다.
자연을 아끼는 이니스프리의 가치와 모습을
그녀의 소소한 일상에 담은 것입니다.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통해
이니스프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웹 드라마 오구실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이니스프리와 합작하여 만든 이 광고는
광고로 느껴지기보다, 에필로그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처럼, 브랜디드 콘텐츠는 소비자 마음속에 있는
벽을 허물고, 더욱 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애드클립은 마케팅과 관련된 글을 싣고있습니다.
마케팅 이슈와 트렌드에 대해 조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씁니다.
또한, 믹스미디어는 마케팅을 대행하는 기업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와 경험으로
각 기업, 제품에 적합한 광고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품 홍보에 관한 고민은
믹스미디어와 함께 하셔서,
원하는 타겟층에 홍보를 하는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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