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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추억단지, 싸이월드 2016 VER. 이용기-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9. 13. 13:43

다시 시작하는 추억단지

싸이월드 2016 VER. 이용기-

 

 

'그것이 돌아왔다!'

미니홈피 없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만나면 일촌하자는 말부터 했었고,
파도타고 들어가서 서로의 홈피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그야말로 한 때 인터넷을 휩쓸었던 그곳.
'싸이월드'

그러던 싸이월드는 어느 순간
우리의 관심 밖으로 멋어나더니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소식에
일촌평 및 방명록을 백업하려고
서버폭주가 일어나기도 했었죠.

그렇게 아쉽게, 싸이월드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2016년 9월, 프리챌 창업자
인수로 본격 시작 소식을 알리더니
10월에는 정말 우리 곁으로 다시 온다고 합니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주로
업로드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기존의 싸이월드에서
새로운 싸이월드의 변화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광고와 미디어를 클립하는 애드클립
일단 현재 오픈된 9월 싸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2016년 Ver. 아이디를 찾자'


일단 회원가입부터 다시 시작해서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이디가 중복됩니다.
아이디가 중복됩니다.
아이디가 중복됩니다.


아하. 예전에 이용하던 아이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얼른 아이디 찾기로 들어가서,
이름과 휴대폰을 이용하여 찾기를 해 보니,

 

 


 정말 전에 가입했던
나의 아이디가 등장합니다.

아이디어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다
고객센터가 도와주겠다고 기다리고 있으니
예전 아이디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휴먼계정이 깨어났단다. 왜 설레는지)


그래서 로그인을 하니,
예전의 미니홈피 속에 남겨두었던

오글돋는 사진과 글들과
흑역사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블로그만 한다고 써 놓은 글이 마지막인 모양...)



다만, 예전의 미니홈피 형식이 아닌
블로그 형태로 바뀌어 있습니다.

솔직히 조금 불편합니다.

쭉 늘어져 있어 찾기 불편하고
어딘가 모르게 어색합니다.

아마 예전의 것에 익숙해져서
그것을 기대하고 들어왔던 것,
그리고 뭔가 늘어져 있는 디자인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과거의 일촌목록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입니다.



(▲심하게 오그라드는 일촌평들까지 있으므로 모자이크....)

 

아마, 싸이가 다시한다고?
하고 들어와서 일촌파도타고
그 시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몇몇 글은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싸이월드에는 이런 공지가 떠 있습니다.



 

아직은 일부 글들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안내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살펴봤는데
저의 경우에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그랬는지
일단 전에 썼던 글들이 거의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비공개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꾸벅)

갑작스럽게 나의 흑역사가
들춰질 일은 없겠습니다.

 

 


'동영상인데, SNS이고, 소통까지 한다고?'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부분,
프리챌 창업자가 개발해 들어왔다는
동영상 SNS 서비스입니다.

인스타그램이 그러했듯
새로운 SNS 채널로 활약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상당히 주목됩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보이는 싸이.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건의사항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력난이 시급한 것일까, 반영이 빠르게
되고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느긋히 기다릴 수 있는 입장이죠.

동영상 소통채널이라는
'에어라이브'와 싸이월드의 시너지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

추억창고와 동영상플랫폼의 만남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2016년 Ver. 싸이월드!'


한 때, 국민 홈피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통의 장이 되었던 싸이월드.

 

과거와 현재가 결합해서

어떤 시너지효과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분간 애드클립은 'NEW' 채널에

싸이월드 이용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10월이 어서 본격적으로

동영상 채널이 나오는 것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Ⅴ 아이디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Ⅴ 서버에 아직 반영이 되지 않은 예전 글들도 있는 모양! 흑역사는 걱정마세요~
  Ⅴ 인력난 때문인지 건의사항이 수렴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