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칼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Event Clip 2020. 4. 24. 14:20


TV나 인터넷으로 특정 상품의 광고를 보며

'스토리'에 끌려 상품에 관심을 가졌던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을겁니다.


마케팅에 있어서 상품 자체의 특성만이 아닌,

상품과 브랜드의 컨텐츠, 

즉 이야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이란?


브랜드와 상품의 특성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

광고 마케팅에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기법.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타 마케팅 방식들과 차이점을 가집니다.

기본적인 마케팅들이 기업의 이윤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직접적인 목적은

이윤보다는 브랜드의 가치 제고입니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의 기능은

 기업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를 통해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효과

단순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상품과 서비스에 이야기를 입혀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서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소비자의 기억에 보다 오래 남게 할 수 있습니다.

 

 흥미 있는 이야기가 담긴 상품은

단순히 우수한 품질이나 디자인을

가진 제품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상품 차별화에 매우 유용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자사만의 차별화 요소를 전달 하고,

브랜드를 그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가지는 고유한 이야기를 통해 

경쟁 브랜드와는 다른 아우라를 가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사례

프랑스에서 생산하여 전세계에 수출하는 생수 ‘에비앙’

다른 브랜드의 생수는 가격, 생산지, 성분 등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때 

‘에비앙'은 18세기 프랑스의 귀족이 ‘에비앙’이란 마을에 요양을 와서 

지하수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에비앙은 브랜드 스토리를 광고에 매력적으로 녹여냄으로써 

여타 생수업체와 차별화된 고유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리즈 광고를 통해 순수와 건강이라는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이름만 들어도 제품은 물론,

광고와 기업까지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가 지배적이던 시절,

동아 제약은 상품이 아닌 박카스가 추구하는 건전한 철학을 판매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성적 사실이 아닌,

경험과 감성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했습니다.

 

박카스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경기불황으로 불안한 국민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 넣는 광고로 주목 받았고

시대적인 아픔을 희망적으로 이야기하며 진화했습니다.


희망적인 젊음으로 스토리텔링하며 

청년층까지 고객으로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Rolf Jensen)’은

향후 소비자의 구매 결정은 이성적 이유보다는 감성적 이유로 이뤄지며

소비자는 실제 상품(메뉴)보다는 상품에 담겨 있는 

이야기, 감성, 가치 등을 구매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내 브랜드만의 개성을 

고객에게 어필하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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