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블로그 만들기,
작은기업이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
광고미디어와 온라인이벤트의 클립저장소.
안녕하세요, '애드클립'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브랜드블로그'인데요.
특히 작은 기업의 경우 이 창구를 통해
많은 고객을 만나게 되는 노출지점이자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장으로,
사업의 활력 위한 귀한 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운영하면 의외로 거센 폭풍을 맞게되죠.
불성실한 기업으로 낙인을 찍히거나
아무도 보지 않는 죽은 블로그가 되어버립니다.
즉. 잘 되기도 힘들지만 못 되면 더 힘든 것이
바로, 브랜드블로그라는 것.
그래서 준비한, 브랜드블로그만들기.
특히 작은기업이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를 꼽아보았습니다.
' 첫째. 당신이 모셔야 하는 고객을 명확히 해야합니다 '
운영대행 제의가 들어옵니다.
"상품이 판매가 되지 않아요."
"고객을 경쟁사에게 뺏겼어요."
"답이 안나와요..."
어떻게 운영하면 되냐고 물으시며
긴급하게 전화를 해 오십니다.
'당장 방문자수를 늘려주시오.'
'당장 내 고객을 만나게 해주시오.'
사실 이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겠지요.
그리고 URL을 던져주십니다.
고쳐달라고 하시면서요.
하지만.
고쳐야 할 것은 블로그에 있지 않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 즉,
브랜드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신이 고쳐져야 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회의를 나가지요.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갈피를 못잡는 이유를 발견합니다.
바로, 본인을 알리고 싶다는 맘이 급급해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것.
혹은 옛날 소비자들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지금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 당신의 제품을 만나려는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디자인 하지 않았고
카테고리 구성을 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눈높이에 적합하게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소비자들이 찾기를 바라는지요.
들어갈 문이 없는데 손님에게 오라고
초대장만 예쁘게 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 문을 만들어봅시다.
그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고민이자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고민입니다.
' 둘째, 하나의 포스팅은 하나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
간혹 이런 분들 계십니다.
"우리 '이런제품' 출시할건데
일단 홍보부터 먼저 해주세요."
그러면 저희가 반문하죠.
출시예정일도 언제인지 모르는데
이슈를 위해서 무조건 쓰면 안 된다구요.
그러면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사람들 잘 몰라요. 그냥 일단 ㄱㄱ."
하지만, 이 사실 알고계신가요?
고객들은 '거짓말'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좋은 글, 예쁜 글, 유익한 글에는
'좋아요'하나 누르는 것도 야박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지키지 않은 약속에는
칼같이, 비판이 들어옵니다.
댓글로, 메시지로 비판이 쏟아집니다.
게다가 그렇게 달린 댓글은 참 오랫동안
웹에서 상위에 떠 있게 되곤 합니다.
쉽게, 정말 쉽게.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
무신경한 블로그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하나당 하나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면서
팩트에 거짓은 없는지 점검하시고
하나씩, 정성들여 작성해야 합니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대충하실건가요? 잘해야죠.
' 셋째, 광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마세요. '
일단 만들어놓았으니
우리의 정보로 도배를 하리라!
하는 욕심 많은 브랜드블로그를 봅니다.
하지만, 반문해보세요.
요즘같이 재밌는 것 많은 세상에
요즘같이 정보가 많은 세상에서
과연 누가 그렇게 내 이야기만 하는
그런 애랑 놀려고 하겠습니까?
광고할 목적이기는 하지만,
내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들어와서 소식을 확인하고.
이벤트는 열리고 있는지,
신제품은 나왔는지 볼 공간입니다.
또한 이 브랜드가치와 관련된 것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놀아야 할 공간이기도 하구요.
욕심을 조금만 덜어봅시다.
'내가 잘났어' '이만큼 잘났어'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고객과 할 이야기들은 많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곳에는
더욱 애정이 생기기 마련이지 안을까요.
' 넷째, 나만 쓸 수 있는 콘텐츠인가, 고민해보세요 '
소비자도 파악했겠다, 신났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람들이 좋아할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고 반응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별 반응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방문자수도 낫고 친구도 안생깁니다.
그 이유는?
일단 브랜드블로그라는 것이
시간이 걸려서 만들어져야 하는,
끈기를 요구하는 것이기에
꾸준히 해야 가능하다는 점도 있으나
콘텐츠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평이하고 판이한 녀석이 아닌지
점검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같은 아침먹는 얘기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 얘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꽃집을 하시는 분이라면
새벽시장을 다녀온 후의 느낌과
오늘 시장에 대한 소감을 곁들여서
같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먹더라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겠죠.
만약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아침부터 각종 세계뉴스를 스크랩하다
알게 된 이슈를 곁들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같은 콘텐츠를 쓰더라도
내(기업) 이야기를 섞어써주세요.
호감도도 상승, 독자도 상승합니다.
' 다섯째, 브랜드블로그라는 정체성. 명심해주세요. '
브랜드블로그란?
한 기업의 이미지와 그 기업의 이슈,
기업에서 다루고 있는 각종 상품 등을
자신의 이름을 단 화자를 지정하여
직접 안내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일상성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개인블로그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비슷한 내용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보여지는 방향'과 '이야기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 바로 브랜드블로그입니다.
때문에 조심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섞어 쓰더라도
함부로 누군가를 깎아내리면 안됩니다.
책임지지 않을 말을 해서도 안되고
특정 사람들이 기분나빠할 이슈를
선택해서도 안되고 드러내서도 안됩니다.
이 라인을 잘 타셔야해요.
그래야 좋은 브랜드블로그가 됩니다.
'브랜드블로그만들기, 작은 기업이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
특히 작은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장점을 충분히 살리시려면
이 다섯가지는 꼭, 명심하시고
꾸준히, 근성있게 진행해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Ⅴ 당신이 모셔야 하는 고객을 명확히하세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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